2021. 4. 18. 20:32ㆍ키보드
원래 리얼포스 r2모델을 사용하는데 키캡을 예뻐보이지가 않아서,
키캡을 알아보다가 여러 커뮤니티에서 65퍼센트 배열의 키보드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시작된 키보드 제작
먼저 65퍼센트 배열의 키보드들을 찾아보았습니다.
핫스왑 + 적당한 가격 (20만원 내외)에 맞는 제품들을 찾다보니
(판매, 모델명)
KBDFans, kbd67
Novel Keys, nk65
KBDFans, tofu65
몬스타기어, 닌자71
알리익스프레스, gk61 or gk64
이렇게 추려졌고,
그 중에서 기계식 키보드 갤러리 및 여러 커뮤니티에서 비교 해보니
흡음과 타건이 괜찮다는 nk65 모델로 결정 하게 되었습니다.
공식 사이트로 가서 보니, 상시판매이긴 하나 빨리 갖고 싶다는 생각에
중고 장터에서 알아보게 되었고,
nk65 blumen 색상으로 구하게 되었습니다.
왼쪽 상단과 하우징 안쪽에 작은 크랙이 있는데,
어차피 8만원이고 공식 홈에서도 b stock 제품이 거의 비슷한수준의 크랙을 가지고 있기에 손해라고 생각은 안드네요.
(전 주인분이 스테빌 유격도 잡아주심)
그리고 학교, 회사에서 사용할 것 같아
바밀로 저적을 사용해본 기억을 살려 체리 저소음 적축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배송온 스위치들 상태 확인하고
요로코롬, 하우징에 장착을 합니다.
이제 키캡을 정해야 되는데,
짭 중공업 키캡이랑 짭 메트로폴리스 키캡 중 고민하다가
유튜브에서 한 영상을 보게 되었고, 메트로폴리스 키캡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키캡 또한 도착하여 장착을 해주었습니다.
이제 매핑을 해야되는데, 저는 VIA라는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 설정 해주었습니다.
그리하여 인생 처음으로 커스텀 키보드를 완성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핫스왑이라 그런가 ;;), 가격도 부담되지 않아서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커스텀 키보드를 직접 부품을 모아 조립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완성을 하고 보니 집에 있는 케이블이 너무 구려 항공 케이블도 주문제작 하게 되었습니다.
윤활 도구도 주문했고... 다음 글은 윤활 혹은 코일 항공 케이블 리뷰 글이 될 것 같습니다.
끝.